대구 동구 팔공메아리, 커뮤니케이션 대상서 '우수상'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는 구정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사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인쇄사보, 전자사보 등 비즈니스 저널리즘과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 대상으로 시상한다. 

구는 노인을 위한 팔공메아리 큰 책을 별도로 발행해 정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큰 책은 발행 이후 60세 이상 노인의 독자퀴즈 평균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5％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시민기자인 팔공메아리 명예 기자를 운영하고, 표지 디자인을 개편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팔공메아리는 지난해 인쇄사보 공공부문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매달 기다려지는 소식지, 읽고 싶은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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