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가 올해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에서 정부·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지난 2022년 선보인 봉공이는 2D·3D 애니메이션부터 릴스, 탈인형 영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역 취약계층 자활기관과 협업해 출시한 봉공이 굿즈는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 개설 직후 품절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말 기준 판매액은 1억4600만원에 달한다. 지난 4월 경기도청사 1층에 문을 연 오프라인 매장 역시 판매 11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기회를 통해 봉공이를 더 친근하게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봉공이는 민선8기 경기도의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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