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 랭킹 1계단 오른 177위…125위 진입 실패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노승열이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을 공동 30위로 마치며 페덱스컵 랭킹 125위 진입에 실패했다.
노승열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헤이든 스프링어, 윌 고든,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기존 178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려 177위에 오른 노승열은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 주어지는 2025시즌 투어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친 김성현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76타로 공동 42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130위를 유지, 역시 다음 시즌 투어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2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컷 탈락으로 일찍이 대회를 마쳤지만 페덱스컵 랭킹 105위(기존 101위)에 자리하며 2025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RSM 클래식 트로피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66타를 친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차지했다.
15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니콜라스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대니얼 버거, 루크 클랜튼(이상 미국)은 공동 2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