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50만701명 봐 주말 최고 흥행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공개 첫 주말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스 정상에 올랐다.
'위키드'는 22~24일 50만70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5만281명이다.
'위키드'는 오는 27일 공개되는 '모아나2'와 경쟁할 거로 예상된다. 25일 오전 6시15분 현재 예매 순위는 1위 '모아나2'(예매 관객수 약 10만명), 2위는 '위키드'(약 5만2000명) 순이다.
이 작품은 미국 작가 그레고리 맥과이어가 1995년부터 내놓은 시리즈 소설 '위키드'가 원작이다. 2003년 뮤지컬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품 중 하나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을 기반에 뒀다. 자신의 진정한 힘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가 마법과 같은 우정을 쌓아가고, 그러던 어느 날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에메랄드 시티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시아 에리보가 엘파바를,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글린다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조너선 베일리, 양쯔충(양자경)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스텝업' 2-3편, '나우 유 씨 미' 2-3편을 만든 존 추 감독이 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히든 페이스'(25만3549명·누적 35만명), 3위 '글래디에이터2'(14만2754명·누적 72마만명), 4위 '청설'(9만1443명·누적 70만명), 5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더 무비:유어 넥스트'(2만8754명·누적 4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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