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금주 중 고발하면 '韓 죽이기' 실체 나올 것"
홍준표 "적대적 공생 오래 안가…나쁜놈들 전성시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나쁜 짓 해놓고 '누구 죽이기'로 뒤집어 씌우는건 야당 누구 수법이라고 봤는데, 우리당에도 똑같은 수법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적대적 공생관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나쁜놈들 전성시대"라고 했다.
홍 시장이 이날 페이스북에 적은 이 글은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한동훈 대표 가족 명의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대해 친한(동훈)계가 '한동훈 죽이기'라고 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야당 누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해석이 가능하다.
앞서 친한계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당원게시판 소동을 목도하면서 뚜렷한 결론에 이르렀다"며 "지난 여름 전당대회 당시의 이른바 '읽씹' 논란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읽씹 논란은 한동훈의 전대 압승으로 일단락됐고 최근 명태균 사태로 '그때 한동훈이 읽씹 안 했으면 당 전체가 쑥대밭이 될 뻔했다'로 말끔히 정리됐다"며 "당게(당원게시판) 소동 역시 같은 길을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글 1068개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됐고 금주 중 고발 조치가 이루어지면 도대체 누가, 왜 말도 안 되는 건을 침소봉대해 '한동훈 죽이기'에 나섰는지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어 "적대적 공생관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나쁜놈들 전성시대"라고 했다.
홍 시장이 이날 페이스북에 적은 이 글은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한동훈 대표 가족 명의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대해 친한(동훈)계가 '한동훈 죽이기'라고 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야당 누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해석이 가능하다.
앞서 친한계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당원게시판 소동을 목도하면서 뚜렷한 결론에 이르렀다"며 "지난 여름 전당대회 당시의 이른바 '읽씹' 논란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읽씹 논란은 한동훈의 전대 압승으로 일단락됐고 최근 명태균 사태로 '그때 한동훈이 읽씹 안 했으면 당 전체가 쑥대밭이 될 뻔했다'로 말끔히 정리됐다"며 "당게(당원게시판) 소동 역시 같은 길을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글 1068개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됐고 금주 중 고발 조치가 이루어지면 도대체 누가, 왜 말도 안 되는 건을 침소봉대해 '한동훈 죽이기'에 나섰는지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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