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024시즌 종료…전북 10위·대구 11위 확정

기사등록 2024/11/24 16:09:37

24일 K리그1 일정 마무리

오는 28일부터 승강 PO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2024시즌이 막을 내렸다. 전북현대가 10위, 대구FC가 11위로 확정됐다.

2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종료됐다.

지난 23일 파이널A(상위 스플릿)가 끝난 데 이어, 이날 파이널B 일정도 마쳤다.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는 홈팀이 2-1로 승리했다.

전반 9분 이주용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제주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9분에 터진 마사의 동점골과 전반 44분에 나온 임채민의 결승골로 대전이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15승4무19패(승점 49)로 리그 7위를 확정했다.

대전은 12승12무14패(승점 48)로 8위를 기록했다.

9위는 이날 안방에서 전북현대와 1-1로 비긴 광주FC의 몫이었다.

전북이 후반 29분 티아고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47분 신창무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거뒀다.

광주는 14승5무19패(승점 47)로 시즌을 마쳤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10위는 이날 승점 1을 획득한 전북(10승12무16패·승점 42)에 돌아갔다.

K리그1은 최하위 팀은 다이렉트로 강등되지만, 리그 10위와 리그 11위 팀은 K리그2 구단들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리그 11위는 K리그2 2위 팀과 붙고, 리그 10위는 K리그2 PO를 거친 3~5위 승자 팀과 격돌한다.

리그 10위와 리그 11위 확정을 놓고 전북과 대구FC가 마지막까지 경쟁했는데, 승점을 획득한 전북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의 박승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의 박승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는 최하위로 강등이 확정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인천은 전반 42분, 후반 5분에 나온 제르소의 멀티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9분 대구의 박재현이 한 골 만회했으나, 후반 52분 지언학이 쐐기 득점을 터트렸다.

이에 대구는 9승13무16패(승점 40)로 리그 11위를, 인천은 9승12무17패(승점 39)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2위를 기록한 충남아산과 승강 PO 1차전을 치른다.

이후 내달 1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2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K리그 로고. 2022.12.0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K리그 로고. 2022.12.0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의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4시30분 진행되는 서울이랜드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 승자와 격돌할 예정이다.

전북은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ACL2) 일정으로 인해 내달 1일과 8일 승강 PO를 치른다.

1차전은 상대 팀 홈에서 경기하고, 2차전은 전북의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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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024시즌 종료…전북 10위·대구 11위 확정

기사등록 2024/11/24 16:09: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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