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홈 스위트 홈'이 부른 빅뱅 향수…해외차트도 강타

기사등록 2024/11/23 11:46:15

[서울=뉴시스] 태양, 지드래곤, 대성. (사진 = 태양 인스타그램 캡처) 2024.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태양, 지드래곤, 대성. (사진 = 태양 인스타그램 캡처) 2024.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2세대 대표 그룹 '빅뱅' 리더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G-DRAGON·권지영)이 빅뱅 전성기 시절을 재현하며 국내 음원 차트는 물론 해외차트도 강타했다.

23일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전날 발표한 신곡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은 같은 날 기준 아이튠즈 차트에서 핀란드, 키르기스스탄, 노르웨이 등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콩,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마카오, 인도, 페루,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9개국에서도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특히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QQ뮤직에 따르면 '홈 스위트 홈'은 동시듣기 인수 5만8000명을 넘어서며 발매 당일 오후 8시 기준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당일 앨범 베스트셀러 1위, 피크 트렌드차트 2위, 실검 3위에 오르는 등 중화권에서의 인기 또한 뜨겁게 이어졌다.

국내 차트에서도 강세다. 공개 1시간만에 멜론 톱100 3위에 오른 것은 물론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 때 멜론 톱100 2위를 찍기도 했다. 바이브 국내 급상승 1위, 벅스 실시간 1위를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도 랭크됐다.

'홈 스위트 홈'은 무엇보다 빅뱅의 멤버 태양·대성의 참여가 무엇보다 눈길을 끈다. 과거를 불러오는 힙합 트랙 위로 지드래곤의 박자를 자유롭게 활용한 밀도 높은 래핑, 해석의 재미를 제공하는 독창적인 가사가 태양, 대성과 만나 시너지를 낸다.
[서울=뉴시스] 지드래곤 '홈 스위트 홈' 커버. (사진 = 갤럭시 코퍼레이션 제공) 2024.1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드래곤 '홈 스위트 홈' 커버. (사진 = 갤럭시 코퍼레이션 제공) 2024.1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빅뱅의 음악적인 색채를 그려내며 노스탤지어를 풍긴다. 테디 더블랙레이들 대표를 비롯해 쿠시, 초이스37 등 빅뱅 전성기 시절을 함께 한 프로듀서들이 다시 뭉쳐 그 느낌을 더 자아냈다.

앞서 지드래곤·태양·대성은 지난 9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서 빅뱅의 히트곡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불러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7년4개월 만인 지난달 31일 발매한 신곡 '파워(POWER)'로 음원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이 곡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 3위를 달리고 있다. '홈 스위트 홈'은 이날 발매 직후 단숨에 3위까지 올랐다 현재 '파워' 바로 뒤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일본 교세라 오사카 돔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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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홈 스위트 홈'이 부른 빅뱅 향수…해외차트도 강타

기사등록 2024/11/23 11:46: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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