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미니수박연합회, 농진청 최고품질 생산단지 '장관상'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관내 작목단체인 미니수박연합회가 전날 열린 농촌진흥청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진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 평가단의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졌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는 고창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2022년 6개 작목반을 통합한 단체다. 99명의 회원이 전국 최대 규모인 89.4㏊(15%)의 면적에서 미니수박 농사를 지으며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실증 연구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 교육과 회원관리로 재배수준의 상향평준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고창미니수박은 지난 7월 '202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초의 지역 농산물 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덕섭 군수는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최고품질의 고창 미니수박,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고창 미니수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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