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자와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자와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시상했다.
시는 독서감상문 대회 대상 정수아 씨를 비롯한 2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총 850편의 감상문이 접수됐다.
정수아 씨는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읽고 ‘가장 선명한 빛, 나의 아들에게’란 제목으로 감상문을 제출했다.
최우수상은 박시윤·이서연(초등부), 강하리(청소년부), 강다연·장주영(일반부) 등이 받았다. 우수상엔 최준서(초등부)를 포함한 9명, 장려상엔 13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을 포함해 총 7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 21명(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엔 지난해 대비 4.2% 증가한 총 5801명이 참여했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초등 부문에 오승현·강주원·김민지, 청소년 부문에 전하린, 일반 부문에 김광욱, 가족 부문에 문득희 가족 등이다.
시는 수상자를 포함한 모든 완주자에게 완주인증서 발급과 완주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12월1일부터 1년 동안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권수를 7권에서 14권으로, 대출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늘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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