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민장학재단은 김호상(75) 밀양공업사 대표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무안면 죽월리 출신으로 1975년 부산에서 밀양공업사를 처음 설립했다. 현재 김해시와 안동시에 공장을 운영하며 연 매출 70억원이 넘는 안정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 대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9000만원의 장학금을 고향인 밀양에 기탁했다.
또 부산광역시, 김해시, 밀양시 등에 수억원을 기부했으며 2013년에는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49호'에 가입했다.
김호상 대표는 "고향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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