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활기찬 분위기"…NC, 마무리 캠프 마쳐

기사등록 2024/11/22 17:11:0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마무리 캠프.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마무리 캠프.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마무리 캠프(CAMP 1)를 마쳤다.

NC는 지난달 15일부터 창원 NC파크와 마산구장에서 N팀(1군), C팀(2군)으로 나눠 진행한 마무리 캠프를 모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달 30일 이호준 감독의 취임 이후 한층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NC는 "선수 본인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자율 훈련 방향성 정립, 2025시즌 준비를 목표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호준 감독은 "생각했던 활기찬 분위기 속에 캠프를 마무리했다. 선수들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실전과 같이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며 "CAMP 2(스프링캠프)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아침 일찍 나와 훈련에 임했고, 일정이 끝난 후에도 자발적으로 남아 본인들의 부족함을 채우는 훈련을 했다. 이런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것 같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코치진은 이번 캠프 최우수선수(MVP)로 투수 소이현, 야수 김세훈을 뽑았다.

소이현은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제구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다.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이번 캠프에 임했다"며 "계획한 부분이 잘 되면서 개인적으로 좋은 성과가 나왔다. 내년 시즌이 기다려지는 마음이다. 개인적으로 목표한 부분을 잘 준비해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세훈은 "올해 2군에서 코치님들과 타격, 수비, 주루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준비를 했다. 이런 부분이 생각보다 빠르게 정립되면서 이번 캠프 기간 좋은 밸런스로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며 "안주하지 않고 비시즌 기간에도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NC 선수단은 23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팬과의 만남을 가진 후 휴식기에 들어간다.

선수단은 내년 1월 말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출국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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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활기찬 분위기"…NC, 마무리 캠프 마쳐

기사등록 2024/11/22 17:11: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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