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외국인" 코스피, 9거래일 만에 2500선 안착(종합)

기사등록 2024/11/22 16:35:33

코스닥은 0.54% 내린 677.01 마감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63)보다 20.61포인트(0.83%) 오른 2501.2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0.67)보다 3.66포인트(0.54%) 내린 677.01에 장을 마감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4.11.2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63)보다 20.61포인트(0.83%) 오른 2501.2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0.67)보다 3.66포인트(0.54%) 내린 677.01에 장을 마감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4.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도하는 지수상승 장세를 보였다"며 "외국인들은 현·선물 동반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63)보다 20.61포인트(0.83%) 오른 2501.2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1일(2531.66%)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80억원, 기관은 322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347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지난 7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2.65%), 운수장비(1.88%), 보험(1.71%), 통신(1.45%), 섬유의복(1.20%), 금융(1.13%), 비금속광물(1.00%), 유통(1.00%), 제조업(0.83%), 전기전자(0.79%)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4.68% 오른 가운데 삼성생명(1.82%), 삼성물산(1.15%),  KB금융(1.13%), LG에너지솔루션(1.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0.71%)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0.67)보다 0.54% 내린 677.0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1511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6억원, 67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알테오젠(-15.73%)이 급락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미국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삼천당제약(-3.09%), HPSP(-2.78%), 휴젤(-2.34%), 리가켐바이오(-1.55%)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HLB(2.86%), 레인보우로보틱스(2.43%), 에코프로비엠(2.34%), 리노공업(2.08%) 등은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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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외국인" 코스피, 9거래일 만에 2500선 안착(종합)

기사등록 2024/11/22 16:35: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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