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초청 특강 성료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김용화 영화감독이 27년간 쌓아온 영화 산업 경험과 인사이트를 성신여대 학생들과 공유했다.

성신여대(총장 이성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9일 김용화 영화감독을 초청해 기업 입원 릴레이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신과함께: 죄와벌' '신과함께: 인과연' '더문' 등을 제작했다.

기업 임원 릴레이 취업 특강은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김용화 감독은 릴레이 특강 3회차에서 영화 산업 구조와 동향, 취업 트렌드, 오디션 팁 등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에 더해 영화감독의 직업적 특성과 영화계에서의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특강에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김희재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생은 "김용화 감독의 조언 덕분에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며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성에 대한 깊은 이해도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채영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영화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취업과 진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진로종합시스템 SunShine(선샤인)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도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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