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거북섬·매화·목감·연성동 등 4개 지역
최근 국비 6억원 확보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내년 1년간에 걸쳐 관내 거북섬·매화·목감·연성 등 4개 동 지역의 주택, 또는 건물에 태양광 및 지열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지원 한다고 22일 밝혔다.
설치 규모는 ▲태양광 발전설비 주택(3kW) 37개소 ▲태양광 발전설비 건물(100kW 이하) 20개소 ▲지열 발전설비 주택(17.5kW) 3개소 ▲지열 발전설비 건물(17.5kW) 3개소 ▲지열 발전설비 건물(99㎾) 1개소 등이다.
에너지원에 따라 최대 80%의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앞서 시흥시는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지역 내 97개의 주택과 건물에 약 1267k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했다.
이와 함께 관련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25여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임병택 시장은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시흥시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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