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 협박 글을 작성한 사람의 신원이 특정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압수수색 등 수사를 통해 A(20대)씨를 특정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신원은 국민의힘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당원 정보를 제공한 것을 토대로 경찰이 추가 수사를 벌여 확보했다.
A씨는 지난 9월 초 국민의힘 익명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 협박 글을 쓴 혐의를 받는다.
A씨 범행은 약 두 달 뒤인 11월 초 이 글을 본 또 다른 당원 B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을 위협한 만큼, 협박 혐의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씨가 과거 다른 지역에서 사이버 범죄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타청으로 이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압수수색 등 수사를 통해 A(20대)씨를 특정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신원은 국민의힘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당원 정보를 제공한 것을 토대로 경찰이 추가 수사를 벌여 확보했다.
A씨는 지난 9월 초 국민의힘 익명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 협박 글을 쓴 혐의를 받는다.
A씨 범행은 약 두 달 뒤인 11월 초 이 글을 본 또 다른 당원 B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을 위협한 만큼, 협박 혐의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씨가 과거 다른 지역에서 사이버 범죄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타청으로 이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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