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장,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재선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재선됐다.

22일 대구시 남구에 따르면 조재구 남구청장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후반기를 이끌어갈 공동회장단 임원진을 선임·구성했다.

협의회는 지방분권 확대와 지역 소멸 대응, 지역 균형발전 등 과제를 해결해 주민의 삶이 한층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정 책임만 떠넘기는 교육의 '유보통합안'에 강력히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교육부에는 명확한 재원 대책을 요구하고 불합리한 자치권 침해에 대해서는 지방 4대 협의체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저를 믿고 대표회장 자리를 한 번 더 맡겨주신 만큼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권한 증대와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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