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감축, 환경 시설 개선 등 공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2024 글로벌스탠더드경영 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그린 경영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 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그린·품질·안전·탄소중립·상생 경영 등 9개 분야의 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과 기관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상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중장기 녹색 경영 전략 수립과 실천으로 환경 오염 감소뿐만 아니라 규제 대응,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회사는 '환경, 안전, 보건이 최우선 원칙'이라는 경영 철학으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사업장 환경, 안전 진단 평가로 불합리한 요소를 발굴, 개선하고 있다.
특히 환경 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과 지역 사회의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19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효율적인 환경 안전 조직 운영을 위해 환경 경영 최고 의사 결정권자를 대표이사로 환경안전담당 산하 환경팀·안전팀·중대재해전담반 등 3개 조직으로 전문성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 안전 무재해 포상 제로 목표 초과 때마다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현장 근무자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년간 112억원을 들여 사업장 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지난 2021년 3429억원에서 2023년 9525억원으로 3배가량 성장했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회사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공법과 관련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리사이클링된 원료 사용을 확대해 자원 순환 활동으로 탄소 배출 줄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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