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상기온으로 배추를 비롯한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담가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김장 김치 100포기를 손수 담가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했다.
대상 가구는 각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과 돌봄센터 아동 가정 위주로 선정했다.
김장재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끝전 떼기' 기금과 공단 사랑나눔봉사단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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