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수의학과 학생들이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올해는 71개 대학에서 1319개팀이 참가했다.
경상국립대 수의학과 2학년 이동환 학생, 4학년 이몽재 학생과 건국대 수의과대학 1학년 장예원 학생으로 구성된 팀(지도교수 주재연 경상국립대 지식재산융합학과 교수)은 삼성전자의 '양자컴퓨터 기술' 문제 해결을 위해 경쟁사와 기술 공백영역을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전략을 제시해 상금 1000만원과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스타트업 데모데이 '한국산업은행 회장상'
경상국립대는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KDB 스타트업(STARTUP) 창업교육프로그램'에서 '한국산업은행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16개 대학의 학생 대표팀이 참가해 학생 창업 성과 공유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KDB 창업교육프로그램 '비전링크'(지도교수 성상현)팀은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해 우수팀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은행 회장상을 수상했다.
팀장 차준호(제어로봇공학과), 팀원 방유찬(제약공학과), 여호린(항공우주공학부), 김성민(나노신소재공학부), 장지훈(항공우주소프트웨어공학부)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경상국립대 비전링크 팀에게는 향후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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