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도시 합천군)는 지난 21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김윤철 합천군수(회장), 심덕섭 고창군수(부회장), 나동연 양산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회원도시 대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기회의는 2024년 협의회 성과에 대한 7건의 안건 보고와 제15대 차기 임원 선출,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홍보기념품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모든 안건이 원안 통과됐다. 제15대 임원으로는 고창군이 회장도시로, 안동시가 부회장도시로 각각 선출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2년간 회원도시들의 헌신과 협력 덕분에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차기 임원도시에서도 연계 관광 활성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며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합천군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후에는 회원도시로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내 3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창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행정협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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