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군민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해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한 횡계교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횡계교는 10년 이상 지난 20~100m 교량인 제3종 시설물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추진하는 정기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내구성·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해 유지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상반기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았다. C등급은 주요부재의 가벼운 결함, 보조 부재의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 시 받는 등급이다.
횡계교 긴급보수 결정에 따라 약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수·보강 등 공사를 마쳤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보수공사로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횡계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정기 안전 점검 결과에 통해 적기에 보수를 진행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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