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송년의밤 행사에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분야별 동문 5명을 선정해 '자랑스런 원광인상'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원광대와 원광대 총동문회는 이날 2024년 원광대학교 총동문 송년 모임에서 '자랑스런 원광인상' 수상자로 ▲공직 분야에 국경복(경영 75학번) 전 국회예산처장 ▲의료인 분야에 윤성찬(한의학 85학번)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기업인 분야에 김좌진(약학 80학번) 마더스제약 회장 ▲공학 분야에 이길환(건축 83학번) 길건축 대표이사 회장 ▲문화 예술 분야에 박미진(미술교육 75학번) 국전 심사위원 초대작가 등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국경복 전 국회예산처장은 제5회 입법고시(1981년)에 합격해 차관급인 국회 예산정책처장을 역임했다. 서울 시립대 초빙교수·전북대 석좌교수와 함께 원광대 재경동문회장 등을 맡아 왔다.
윤성찬 수상자도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는 경기도 한의사회 코로나대응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원광대 외래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기업인 분야의 김좌진 수상자는 현재 마더스제약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베데스타·크레지오팜 대표이사와 리드팜 부사장을 역임했다.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인 마더스제약은 창업이래 연평균 30%의 건실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 제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다.
이길환 수상자는 지난 10월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기술 수준을 향상 시켜 자사를 전국 상위 1%의 설계회사로 성장시켜온 점 등이 인정돼 전북특별자치도가 시상하는 '자랑스런 전북인상-경제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미진 수상자도 중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 2회를 수상해 초대 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 미술협회 문인화 분과 기획이사·서울 북촌 문화센터 강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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