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신은희 학생의 '꽃으로 말하다'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제23회 강원특별자치도 아름다운간판 공모전'에서 대상부터 최우수상, 우수상 등 3개상을 수상했다.
22일 한라대학교에 따르면 '아름다운간판 공모전'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 옥외광고협회가 주관했다.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2개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신은희 학생의 '꽃으로 말하다'를 비롯해 '이노메시스' '빵공장 라뜰리에 김가' 작품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꽃으로 말하다'는 세상의 모든 꽃말은 각각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매개체라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한글 자체가 가진 아름다움에 곡선, 꽃, 말풍선, 나비 등을 접목해 디자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라대 유인하 교수는 "이번 공모전 수상은 학생들이 그동안 익혔던 강의를 활용해 디자인 작품으로 표현했다는 점"이라며 "무엇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만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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