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교육 문화다양성 모색…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심포지엄'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8일 대강당에서 '어린이박물관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문화 사회에서 박물관 교육의 문화다양성 접근 방향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어린이에게 편견 없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 전문가들의 사례 공유와 논의를 통해 알아본다.

첫 번째 발표는 '문화다양성 정책과 박물관'으로 한건수 강원대 교수가 한국 문화다양성 정책의 변화 과정과 문화다양성 관점에서의 박물관 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한다.

두 번째 발표는 '학교의 다문화 교육과 박물관 교육의 연계'를 주제로 김성식 서울교육대 교수가 다문화 교육을 위한 학교와 박물관 연계 방안을 제시한다.

세 번째 발표는 '상호문화교육을 잇는 박물관 교육'으로 장한업 이화여자대 교수가 유럽의 상호문화교육 방향성과 유럽 내 상호문화박물관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 네 번째 발표는 '다문화 감수성 확장을 위한 도시역사박물관의 역할'로 오지영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향후 운영 시사점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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