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 가속화 위한 업무협약
기업·연구소가 양자 알고리즘 개발 가능한 수준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SC24'에서 현지시각 21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양자컴퓨팅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Letter of Support; LOS)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상업적 수준의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AWS는 메가존클라우드가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완적인 양자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분산 컴퓨팅, 양자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미 서울대학교 썬더리서치그룹과 공동으로 양자컴퓨팅 시뮬레이터 'SnuQS'를 AWS로 이전 완료했으며 SC24 행사 기간 동안 AWS 부스를 통해 공동 시연했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그동안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축적해온 양자컴퓨팅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도 혁신적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양자컴퓨팅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고객들에게 전례 없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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