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북아프리카 톡신 유통망 강화"…휴젤·메디카 맞손

기사등록 2024/11/22 08:57:33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현지 유통망 확보

[서울=뉴시스] 휴젤 CI.(사진=휴젤 제공) 2024.1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휴젤 CI.(사진=휴젤 제공) 2024.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휴젤은 두바이 소재 미용의료 제품 유통사 메디카 그룹(Medica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중동에서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품목 허가를 획득한 만큼 MENA 지역에서 보툴렉스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디카 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카 그룹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본사, 사우디아라비아 및 레바논 지사를 통해 MENA 지역에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약 30개 글로벌 미용의료 브랜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중동과 MENA 지역은 높은 경제 성장률, 인구 증가율 및 소셜 미디어 이용률 증가,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미용의료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 중 하나다.
 
차석용 휴젤 회장은 “중동은 미용의료 목적으로 톡신 수요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지역 중 하나”라며 “전세계에서 제품 우수성을 입증한 보툴렉스는 MENA 지역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 다우드(Andrea Daoud) 메디카 그룹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MENA 지역 의료 전문가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툴렉스를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며 “휴젤의 제품력과 메디카 그룹의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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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1/22 08:57: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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