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중 15명 생명 위독…수니파와 시아파 간 충돌 빈번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수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와주 쿠람에서 21일 무장괴한들이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을 태운 승용차에 총격을 가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쿠람에서는 다수파인 수니파와 소수파 시아파 간에 종파적 충돌이 종종 발생하지만 이번 공격은 최근 몇년 사이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이다.
경찰 관계자 누스라트 후세인은 부상자들 가운데 최소 1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쿠람에서는 수니파 이슬람교도들과 소수 시아파 사이의 충돌로 최근 몇 달 동안 수십명이 사망했었다.
쿠람 당국은 폭력 사태가 계속되자 이 지역의 고속도로를 몇 주 동안 폐쇄했었다가 1주일 전 다시 개통했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공격을 비난하며 희생자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그는 또 당국에 공격을 저지른 범인들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쿠람에서는 지난 7월에도 수니파와 시아파 간 충돌로 양측에서 약 50명이 목숨을 잃었었다.
인구 2억4000만명의 파키스탄에서 시아파는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소수파로 다수파인 수니파와 잦은 충돌을 빚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쿠람에서는 다수파인 수니파와 소수파 시아파 간에 종파적 충돌이 종종 발생하지만 이번 공격은 최근 몇년 사이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이다.
경찰 관계자 누스라트 후세인은 부상자들 가운데 최소 1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쿠람에서는 수니파 이슬람교도들과 소수 시아파 사이의 충돌로 최근 몇 달 동안 수십명이 사망했었다.
쿠람 당국은 폭력 사태가 계속되자 이 지역의 고속도로를 몇 주 동안 폐쇄했었다가 1주일 전 다시 개통했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공격을 비난하며 희생자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그는 또 당국에 공격을 저지른 범인들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쿠람에서는 지난 7월에도 수니파와 시아파 간 충돌로 양측에서 약 50명이 목숨을 잃었었다.
인구 2억4000만명의 파키스탄에서 시아파는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소수파로 다수파인 수니파와 잦은 충돌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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