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무장괴한 총격으로 시아파 8명 사망

기사등록 2024/11/21 19:51:02

최종수정 2024/11/21 21:14:16

부상자들 가운데 최소 5명, 생명 위

[서울=뉴시스]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와주 쿠람에서 지난 7일 수천명의 시위대가 대중의 안전과 고속도로 통행 재개를 요구하는 가두행진을 펼치고 있다. 쿠람에서 21일 무장괴한들이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을 태운 승용차에 총격을 가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2024.11.21.
[서울=뉴시스]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와주 쿠람에서 지난 7일 수천명의 시위대가 대중의 안전과 고속도로 통행 재개를 요구하는 가두행진을 펼치고 있다. 쿠람에서 21일 무장괴한들이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을 태운 승용차에 총격을 가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2024.11.21.
[페샤와르(파키스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와주 쿠람에서 21일 무장괴한들이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을 태운 승용차에 총격을 가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 누스라트 후세인은 부상자들 가운데 최소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쿠람에서는 수니파 이슬람교도들과 소수 시아파 사이의 충돌로 최근 몇 달 동안 수십명이 사망했었다.

쿠람 당국은 폭력 사태가 계속되자 이 지역의 고속도로를 몇 주 동안 폐쇄했었다가 1주일 전 다시 개통했었다.

인구 2억4000만명의 파키스탄에서 시아파는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소수파로 다수파인 수니파와 잦은 충돌을 빚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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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무장괴한 총격으로 시아파 8명 사망

기사등록 2024/11/21 19:51:02 최초수정 2024/11/21 2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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