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19홈런 팀 내 최다…팀 장타율도 최하위
"푸이그와 연락했지만, 진행 상황 지켜봐야"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키움 푸이그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11.08.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1/09/NISI20221109_0019443325_web.jpg?rnd=20221109003649)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키움 푸이그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장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국인 타자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년 연속 꼴찌에 머문 키움은 홈런 숫자도 순위표 바닥을 헤맸다. 키움은 지난해 홈런 61개에 그쳤고, 올해 104개를 때려냈으나 2년 연속 팀 홈런 최하위를 피하진 못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9위 LG 트윈스(115개)보다도 11개나 적었다.
홈런 20개 이상을 친 타자는 없었다. 송성문이 홈런 19개로 팀 내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렸고, 13개를 터트린 이주형과 최주환이 뒤를 이었다.
팀 홈런뿐 아니라 장타율도 저조했다. 팀 장타율 0.380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4할을 넘기지 못한 팀은 9위 한화 이글스(0.398)와 키움 두 팀이다. 다른 팀과 비교해 키움의 장타 생산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올겨울 전력 보강에 나선 키움은 지난 4일 KBO리그 통산 92홈런을 기록한 김동엽을 영입했다. 팀에 필요한 우타 거포를 데려오긴 했으나 공격력 강화에 대한 갈증은 여전하다. 김동엽은 최근 4시즌 동안 홈런 11개에 그쳤다.
키움은 외국인 타자 영입으로 장타 고민을 해결하려 한다.
키움 관계자는 "올해 타선의 공격 등 여러 면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팀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외국인 선수가 올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와의 재결합설 가능성이 피어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 15일(한국시각) "푸이그가 키움과 계약하고 2025시즌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2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푸이그는 126경기에서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 65득점 OPS 0.841을 적어냈다.
키움 관계자는 푸이그에 대해 "영입 후보군에 있다. 연락을 한 건 맞는데, 계약이 확정된 것이 아니고 진행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2년 연속 꼴찌에 머문 키움은 홈런 숫자도 순위표 바닥을 헤맸다. 키움은 지난해 홈런 61개에 그쳤고, 올해 104개를 때려냈으나 2년 연속 팀 홈런 최하위를 피하진 못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9위 LG 트윈스(115개)보다도 11개나 적었다.
홈런 20개 이상을 친 타자는 없었다. 송성문이 홈런 19개로 팀 내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렸고, 13개를 터트린 이주형과 최주환이 뒤를 이었다.
팀 홈런뿐 아니라 장타율도 저조했다. 팀 장타율 0.380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4할을 넘기지 못한 팀은 9위 한화 이글스(0.398)와 키움 두 팀이다. 다른 팀과 비교해 키움의 장타 생산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올겨울 전력 보강에 나선 키움은 지난 4일 KBO리그 통산 92홈런을 기록한 김동엽을 영입했다. 팀에 필요한 우타 거포를 데려오긴 했으나 공격력 강화에 대한 갈증은 여전하다. 김동엽은 최근 4시즌 동안 홈런 11개에 그쳤다.
키움은 외국인 타자 영입으로 장타 고민을 해결하려 한다.
키움 관계자는 "올해 타선의 공격 등 여러 면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팀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외국인 선수가 올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와의 재결합설 가능성이 피어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 15일(한국시각) "푸이그가 키움과 계약하고 2025시즌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2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푸이그는 126경기에서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 65득점 OPS 0.841을 적어냈다.
키움 관계자는 푸이그에 대해 "영입 후보군에 있다. 연락을 한 건 맞는데, 계약이 확정된 것이 아니고 진행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무사 주자 없는상황 키움 도슨이 삼진아웃당하자 덕아웃으로 향하며 배트를 입에 물고 있다. 2024.07.1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17/NISI20240717_0020419240_web.jpg?rnd=2024071720453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무사 주자 없는상황 키움 도슨이 삼진아웃당하자 덕아웃으로 향하며 배트를 입에 물고 있다. 2024.07.17. [email protected]
올해 키움에서 뛰었던 로니 도슨과는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도슨은 9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0 11홈런 57타점 6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07로 활약했으나 지난 7월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키움 관계자는 "도슨이 내년 5~6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시즌에 함께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도슨은 9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0 11홈런 57타점 6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07로 활약했으나 지난 7월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키움 관계자는 "도슨이 내년 5~6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시즌에 함께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