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군 "21일 오전 러시아군이 ICBM 발사"

기사등록 2024/11/21 17:27:07

최종수정 2024/11/21 17:40:48

"드니프로시 겨냥해 공격…아스트라한서 발사"

"킨잘 미사일 공격도…Kh-101 7발 중 6발 격추"

[플레세츠크=AP/뉴시스]우크라이나 공군은 21일(현지시각) 오전 러시아군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용해 자국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 사진으로 지난달 29일 러시아 북서부 플레세츠크 발사장에서 캄차카반도를 향해 야르스 ICBM이 시험 발사되는 모습. 2024.11.21.
[플레세츠크=AP/뉴시스]우크라이나 공군은 21일(현지시각) 오전 러시아군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용해 자국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 사진으로 지난달 29일 러시아 북서부 플레세츠크 발사장에서 캄차카반도를 향해 야르스 ICBM이 시험 발사되는 모습. 2024.11.21.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우크라이나 공군은 21일(현지시각) 오전 러시아군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용해 자국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은 다양한 유형의 미사일로 21일 오전 5~7시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 사업체와 중요 기반시설을 공격했다. 특히 러시아 아스트라한 지역에서 ICBM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탐보프 지역에서 미그(MiG)-31K 전투기에서 Kh-47M2(X-47M2) 킨잘 탄도미사일이 공중 발사됐다. 볼고그라드 지역에서는 투폴레프(Tu)-95MS 전략폭격기가 Kh-101(X-101) 순항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군 방공미사일 부대는 Kh-101 미사일 6기를 요격해 파괴했다며 다른 미사일로도 중대한 피해가 보고된 바 없다고 전파했다.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 등은 아직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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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군 "21일 오전 러시아군이 ICBM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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