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단독보도 후 곧바로 현장 찾아 확인
약 1만㎡ 밭에서 원산지 '거짓 표시' 적발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산 배추가 강릉산 배추로 둔갑해 출하되고 있다는 뉴시스 단독보도와 관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20일자 보도>
21일 관리원은 전날 뉴시스 보도를 접하고 곧바로 특사경 9명을 서산시 부석면 일대 현장에 투입해 증거를 확보한 뒤 관련자들을 검찰에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사경 관계자는 "어제 특사경 9명이 현장을 뒤져 거짓표시 사례를 확인했다. 면적은 대략 3000여평(1만㎡) 정도 되는데, 얼마나 이런 작업을 했는지 등은 앞으로 수사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시정조치 후 국내산으로 표기한 것을 확인한 후 출하하도록 조치했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현장에 나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후 절차에 대해 이 관계자는 "입건 상태이고 벌금형 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된다"며 "검찰에 직접 송치하면 검찰이 이후 판단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김장철인만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 관리원은 전날 뉴시스 보도를 접하고 곧바로 특사경 9명을 서산시 부석면 일대 현장에 투입해 증거를 확보한 뒤 관련자들을 검찰에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사경 관계자는 "어제 특사경 9명이 현장을 뒤져 거짓표시 사례를 확인했다. 면적은 대략 3000여평(1만㎡) 정도 되는데, 얼마나 이런 작업을 했는지 등은 앞으로 수사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시정조치 후 국내산으로 표기한 것을 확인한 후 출하하도록 조치했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현장에 나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후 절차에 대해 이 관계자는 "입건 상태이고 벌금형 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된다"며 "검찰에 직접 송치하면 검찰이 이후 판단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김장철인만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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