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300만원 목표액 달성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2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야학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모금 활동을 마무리하고 '나눔문화 프로젝트 해단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5월 수원 오목천동에 있는 장애인 야학이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를 전략형 나눔문화 프로젝트로 선정해 시민단체와 모금 활동을 논의했다.
이어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7월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야학을 돕기 위한 모금·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이어 경기도 승인을 거쳐 8월12일 모금을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인 이달 7일 최종 목표액인 7300만원을 돌파했다. 장애인 야학 살리기에는 72개 단체·기업을 비롯해 1225명이 참여했다.
해단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프로젝트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경실련은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 야학 환경 개선을 위한 모금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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