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車창문 내리고 흉기 휘두른 30대, 알고보니 '마약' 복용

기사등록 2024/11/21 17:01:24

최종수정 2024/11/21 20:10:16

수원서 마약 취해 행인 흉기 위협한 30대 운전자 구속 송치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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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마약에 취해 길가던 시민을 흉기 위협한 3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1일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5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한 노상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갑자기 창문을 열고 시민 B를 향해 칼을 휘두르며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 차량 안에서는 마약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협박 등 자신의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검사 등 조사를 거쳐 관련 혐의가 있다고 판단, 지난 18일 구속해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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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車창문 내리고 흉기 휘두른 30대, 알고보니 '마약'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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