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616억원(7.6%) 증가한 2조2887억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는 1조8844억원, 특별회계는 4043억원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날 열린 제267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내년 주요 시책으로 6대 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운영을 추진한다.
6대 과제는 ▲대전환의 토대 구축 ▲동남권 경제벨트 중심도시 도약 ▲대한민국 탄소중립 미래상 제시 ▲도시공간의 혁신과 연결 ▲일상의 안전과 생활의 복지 실현 ▲소프트파워가 살아있는 도시 등이다.
홍태용 시장은 "2024년은 감동과 울림의 한 해로 전국체전 등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 개최에 글로컬 대학 유치,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 선정, 환경교육도시 및 그린시티 선정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은 향후 30년을 위한 대전환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어 수도권보다 나은 지역이 아니라 수도권과 다른 자원과 매력을 가진 지역, 그 자원과 매력이 도시 내부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촉발시키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내년은 앞으로의 30년을 만들어 갈 도시대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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