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충청지역 대학생 단체가 윤석열 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탄핵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쟁반대 대전충청대학생 실천단은 21일 오후 3시 30분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정문 앞에서 "심판은 끝났으며 윤석열 정권을 하루빨리 타도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벌였다.
단체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17%로 온 국민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원하고 있으며 취임 전부터 국민들은 윤 정권에 대한 수많은 문제를 지적하며 선제 탄핵을 외쳤다"며 "취임 이후 역사 왜곡에 앞장서는 인사를 역사 기관장 자리와 주요 요직에 앉혀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에 대해서도 과거는 묻고 미래로 가야 한다는 망언을 내뱉으며 자위대까지 우리 땅에 들어오게 했다"며 "이념을 운운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하는 등 역사 팔아먹기에 전념했다"고 전했다.
특히 민생의 경우 이태원 참사와 오송 참사 등 지킬 수 있었던 상황이었음에도 이를 외면했고 부자들을 위해 세금을 감면했지만 서민들을 위한 전세사기특별법은 거부하는 등 민생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탄핵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자 위기를 느껴 전쟁을 이용해 자신의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하고 있으며 무인기를 평양에 보내 대북 전단을 뿌리고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기어이 보내는 등 전쟁을 부추기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안위를 위해 전쟁을 내려고 하는 대통령은 원수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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