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의사일정을 등지고 정당 행사에 참석한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충북도당은 21일 성명에서 "여당 지방의원들은 당 대표 눈도장이 민생보다 중요한가"라고 물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열린 한동훈 당 대표 특강 참석을 위해 여당 소속 충주시의원 9명 전원과 청주시의원 일부가 본회의 등 예정된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충북도의원들도 이날 오후로 예정했던 예산결산위원회 일정을 오전으로 앞당겼다.
충북도당은 "민의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지방의회가 본연의 의무를 내팽개치고 정치 행보에 몰두하고 있다"며 "책임을 방기한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의 행태는 민심을 외면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당 대표 눈길 한 번 받으려고 지방의회를 마비시킨 이번 사태는 지역 의회 역사에 부끄러운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해당 지방의원들은 주권자에게 받은 신뢰와 책무를 짓밟은 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한 대표와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본연의 업무를 내팽개친 그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충북도당은 21일 성명에서 "여당 지방의원들은 당 대표 눈도장이 민생보다 중요한가"라고 물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열린 한동훈 당 대표 특강 참석을 위해 여당 소속 충주시의원 9명 전원과 청주시의원 일부가 본회의 등 예정된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충북도의원들도 이날 오후로 예정했던 예산결산위원회 일정을 오전으로 앞당겼다.
충북도당은 "민의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지방의회가 본연의 의무를 내팽개치고 정치 행보에 몰두하고 있다"며 "책임을 방기한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의 행태는 민심을 외면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당 대표 눈길 한 번 받으려고 지방의회를 마비시킨 이번 사태는 지역 의회 역사에 부끄러운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해당 지방의원들은 주권자에게 받은 신뢰와 책무를 짓밟은 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한 대표와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본연의 업무를 내팽개친 그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