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계약 따른 두번째 프로젝트"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프로젠은 유한양행과 면역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에 따라 체결되는 두 번째 과제다.
양사는 공동 연구 협력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최적화해 경쟁력 있는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젠의 플랫폼 기술(NTIG)의 적용도 고려하고 있다. NTIG는 단백질 안정성 및 혈중 반감기 증가와 다중 타깃 융합 단백질에 적합한 기술이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허가 성공 후 저분자 화합물을 넘어 바이오의약품 발굴에 나선 유한양행은 다양한 파트너십과 파이프라인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이번 협력이 양사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있는 차세대 신약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며 "만성질환인 면역 치료에 있어서도 개방형 혁신의 또다른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젠 김종균 대표는 "프로젠은 알러지 치료제 YH35324의 원개발사로서 축적된 면역질환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