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약 없는 청정 고성'을 만들기 위한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22일 토성면 천진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마약에 대한 접근성이 쉬워지고 마약류 확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마약류 중독 위험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마악류 정의 및 종류 교육, 마약 바로 알기 OX 퀴즈, 마약류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 조사,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 리플렛 배부할 예정이다. 또 어깨띠 착용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릴 계획이다.
행사는 고성군뿐만 아니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강원함께한걸음센터, 고성경찰서,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백성숙 고성군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약 없는 청정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의 마약류 확산 방지 및 중독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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