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회복 조례 제정,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등 높은 평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한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지방자치자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공모 후 심사를 거쳐 10월 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지자체 부문 전남도 내에서는 무안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안군은 2023년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 기반조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및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 문화공연,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어린이 마켓데이 행사 등 기관 자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했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조례 등 상권회복 관련 조례를 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노력과 2024년 청계면 목대 후문 골목형상점가 일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및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이 함께 선정돼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무안군과 상인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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