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가 우포늪생태체험장과 우포늪 일대에서 강원도 인제군 용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위원들과 교류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류회는 인제 용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의 9명 위원이 군을 방문해 우포늪생태관을 포함한 생태관광지를 견학하고 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와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 간담회는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열렸다. 양 위원회는 진행 중인 습지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우포늪 지역관리위원회의 박광열 우포생태교육원 교육연구사가 습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또 양 지역의 관계자들이 모여 습지도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지원 및 협조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를 통해 우포늪과 용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습지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주민과 학생 교류, 습지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이다.
김천일 위원장은 "이번 교류와 업무 협약을 통해 습지 보호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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