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에 대구고 및 동문고, 화원고 등 3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이번 선정된 3개 학교를 포함해 올해 총 8개 학교(군위고, 다사고, 포산고, 강동고, 경북여고 포함)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연 2억원(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원, 교육청 대응투자금 1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상황과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구고는 인공지능(AI) 특화형 심화 교육과정 편성, 실험 시설 활용 교육 클러스터 구축, 교원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연계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구현 진로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인공지능(AI) 중점 교육과정 특화를 위한 LED(Local Community, Educator, Digital-AI) 교육 모델을 운영한다.
동문고는 의학·공학 중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도입 및 소통에 기반한 인문소양 융합 인성교육과 협약기관 연계 기반 진로역량 강화 등 대학-연구기관-지자체 협약을 통한 의학·공학 중점 미인(M·E·I·N: Medical Engineering Inclusiveness Navigation)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화원고는 인공지능(AI)·이공계 분야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대학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수업-평가 및 진로 역량 강화 설계형 연수 운영 등 지역 대학 및 기관 연계를 통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특화 과정을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과 재정적 지원 확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로 학교 자율성에 기반한 수업-평가 혁신 모델로서 대구형 자율형 공립고 2.0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교육력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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