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통해 기업 가치 높여
자원순환 산업생태계 전환 협력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유한킴벌리는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의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해 오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분야는 올해 신설된 것인 만큼 이번 수상은 ESG 경영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상징성도 담겨있다.
유한킴벌리는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등의 경영 혁신 체계를 근간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전사적으로 진정성 있게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경제, 사회, 환경적 임팩트를 확장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여온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킴벌리는 지속가능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도전적인 목표 아래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로 특화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좋은느낌 라네이처 등 혁신 제품들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공급망 혁신 프로젝트인 그린액션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원료 소재 개발, 원부자재 생산, 제조, 물류, 유통 그리고 자원순환에 이르는 전과정을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로 전환하고자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실천도 기업은 물론 브랜드 차원에서도 적극 시행되고 있다. 최장수 민간 공익캠페인이자 기업 사회공헌의 헤리티지로 평가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비롯해 좋은느낌의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 하기스의 이른둥이 기저귀 무상공급 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 경영 관계자는 "유한킴벌리는 창립 이래 윤리경영,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의사결정과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사회, 환경 변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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