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서 진행한 '독도 사랑 행사'가 마무리됐다.
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3일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2만4150명이 참여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올해로 3년째인 이 행사는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출석 체크 이벤트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결과 손 글씨 작품 1만5228점이 접수됐고, 댄스 챌린지에는 5509명이 참여했다.
출석 체크 이벤트와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에는 3413명이 참여하며 국민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해 독도 교육의 전국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더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로써 사이버독도학교가 독도 교육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이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손 글씨 우수작품을 골라 2025 독도 사랑 교육 달력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우수작은 별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하고, 독도 사랑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간식 상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단체 부문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독도 사랑을 담은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며 독도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은 모든 국민이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감동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해 독도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나아가 세계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