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잠시 오토바이를 옮기러 차에서 내렸다가 본인의 차에 치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20일(현지 시각) 샤오샹 모닝뉴스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에서 한 남성이 길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옮기러 잠시 차에서 내렸고, 계속 주행하는 본인의 차에 부딪혀 크게 다칠 뻔했다.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가 있는 앞쪽으로 향하던 남성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 넘어졌다. 자칫 차에 깔려 크게 다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그는 바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다행히 발등에만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남성은 곧바로 차 문을 열고 차를 멈춰 세웠다.
알고 보니 그는 핸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차에서 내리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었다. 남성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10년 이상 운전했는데, 너무 부주의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빨리 대처 잘했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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