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 일환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균등소비를 위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 정육 및 부산물을 활용한 국민 보양식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번 공개된 레시피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보양식 요리로 기획됐다. 국민보양식으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한 식탁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다.
먼저 한우자조금은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함께 만능 양념장인 '한우 마라 뽁작장'을 소개했다. 한우 목심 또는 사태 부위의 다짐육과 다양한 채소를 함께 볶아 고소한 감칠맛을 더한 요리다.
우선 한우 다짐육에 간장, 다진 대파, 다진 마늘, 설탕, 깨, 참기름, 후추를 넣어 밑간을 해준 뒤 이어 표고버섯, 애호박, 양파, 감자, 풋고추 등 채소를 잘게 썰어 준비한다.
양념된 한우 다짐육을 냄비에 넣고 볶은 후, 채소를 단단한 순서대로 넣어 고루 볶아준다. 된장, 참기름, 물엿, 시판 마라소스를 섞어 만든 양념장과 콩가루를 넣고 물과 두부를 추가해 한소끔 끓이면 매콤한 한우 마라 뽁작장이 완성된다.
완성된 뽁작장은 소분해 냉동 보관할 수 있어 오래 두고 먹기 좋다. 해동 후 데워 먹거나 쌈장이나 비빔양념장으로 활용하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따끈한 쌀밥 위에 잘게 썬 쪽파와 함께 올려내면 한우 마라 뽁작장 솥밥이 완성된다.
한우 우족과 파스타의 이색 조화가 돋보이는 '한우 우족 국물 파스타'도 소개했다.
한우 우족 국물 파스타는 올리브 오일에 통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볶아 고소한 향을 낸 뒤, 양파를 넣고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고춧가루를 넣고 고추기름을 만든 뒤 시판 가정간편식(HMR) 우족 곰탕을 사용해 스파게티 면과 함께 끓인다.
마지막으로 홀 토마토 소스를 넣어 알맞게 졸이면 완성된다. 쫄깃한 한우 우족의 식감과 진한 국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콜라겐, 칼슘,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와 관절 건강에 좋고, 겨울철 기력 보충에도 제격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한우의 영양적 가치를 더 가까이 느끼며 건강한 삶을 지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가 국민 보양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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