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운영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수연 대표 "대주주 (주식) 매각 하든 안하든 경영권·회사 지킬 것" 입장 밝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이수연 대표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주가 하락과 관련, "일시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일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주가가 많이 하락한 이유는 IR 톤 다운이 아닌 대주주 매각 소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일시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무것도 없어서 공식적으로 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대주주는 강민준 전 대표로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2대주주는 이수연 대표(14.64%)다.
이수연 대표와 강민준 전 대표는 부부 사이로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공동 경영해왔으나, 지난해 이혼을 하면서 지난 9월 이수연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이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현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주가는 6360원으로 1년 내 최고가 1만3380원 대비 52.5% 가량 급락하며 반토막 났다.
이에 이수연 대표는 최근 본인 SNS를 통해 "그동안에 많은 노이즈(소음)가 있었지만 간략 이슈 정리"라며 주가 하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이 대표는 "회사는 잘 하고 있고, 4분기 최선을 다해서 임직원들 모두 열심히 달리는 중"이라며 "중국은 입점할 좋은 자리가 겨울엔 없고, 봄부터 몰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동안 건강도 많이 안좋아지고 심적으로도 너무 힘든 시기였다"면서도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는 "중요한 건 대주주가 매각을 하든 안하든 경영권 포함 회사를 지키고, 목표대로 젝시믹스를 성장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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