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통하지 않고 고객 직접 접수
상품 회수 상황도 컬리몰서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컬리가 고객 편의를 위한 셀프 반품·취소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비자들은 고객센터를 통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제품 반품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컬리몰 내 셀프 취소 및 반품 서비스를 지난 19일부터 오픈했다.
샛별·하루배송으로 제품을 구매 할 경우, 반품 접수 시 컬리에서 상품을 수거한다.
앞서 컬리는 반품 접수를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해왔다.
이번 셀프 서비스를 통해서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하지 않고 컬리 모바일 앱 또는 웹(web)에서 직접적으로 반품 및 취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송 완료 후 일주일 후까지 직접 반품을 요청할 수 있으며, 검수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자동 환불이 이뤄진다.
또한 회수 진행 상황이나 처리 결과에 대해 고객이 직접 컬리몰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취소·반품 내역도 새롭게 론칭했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셀프 반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컬리에서 상품 구매 이후 생겨날 수 있는 고객 경험까지 개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컬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554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63억원 개선된 44억원이었으며 지난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비타)은 39억원을 기록하해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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