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훔쳐 편의점 돌진, 알바생 흉기 위협…'다 잡혔다'

기사등록 2024/11/20 10:59:34

최종수정 2024/11/20 12:22:16

경찰,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방침

[파주·동두천=뉴시스] 송주현 기자 = 훔친 화물차량을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해 점주를 협박하고 흉기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알바)생을 위협해 금품을 요구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편의점 출입구로 화물차가 돌진했다.

차량에서 내린 A(30대)씨는 편의점 안에 있던 현금을 훔치려다 이를 발견한 점주를 보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위협했다.

A씨는 비상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지난 19일 화물차를 훔쳐 수배 조치가 내려진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오전 1시50분께 동두천의 한 편의점에서는 B(50대)씨가 흉기로 20대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이 힘들어 교도소에 가기 위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준강도와 특수강도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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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훔쳐 편의점 돌진, 알바생 흉기 위협…'다 잡혔다'

기사등록 2024/11/20 10:59:34 최초수정 2024/11/20 12: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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