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행사가 지난 19일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렸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교류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했다.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장충남 남해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김구연·류경완 경남도의원, 양 지역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하 군수의 환영사, 장 군수의 답사, 양 군의회 의장 축사, 교류·협력 및 상생 방안 협의에 이어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하 군수는 환영사에서 "하동과 남해는 오랜 시간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협력해 왔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장 군수는 "양 지역이 가진 장점을 결합해 문화·관광 자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화답했다.
하동군과 남해군은 2016년 남해군에서 첫 교류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번갈아 가며 만남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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