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동명 학술심포지엄 정리해 펴내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온라인 학술연구서 NJP 리더 14 '초-공간: 모든 것은 지금과 여기가 되려고 한다'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NJP 리더는 연례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과 연계해 백남준아트센터가 출간하는 학술 연구서다. 열네 번째 NJP 리더는 백남준아트센터가 지난 7월 개최한 동명의 학술심포지엄의 발표 내용을 정리해 국·영문 총 140 페이지 분량으로 온라인 출간한 것이다.
백남준의 첫 위성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미디어아트가 매개하는 초공간과 인지확장에 대한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레프 마노비치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수, 신춘성 전남대학교 교수, 크리스 폴슨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교수, 민경소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신춘성 박사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초공간에 대한 작가의 관점을 제시하는 상희 작가와 낸시 베이커 케이힐 작가의 글이 포함됐다.
NJP 리더 14 '초-공간: 모든 것은 지금과 여기가 되려고 한다'는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NJP 리더는 백남준아트센터가 2009년부터 연례 국제학술심포지엄과 연계해 출간하는 학술연구서 시리즈다. 예술인류학, 에콜로지, 사이버네티쿠스, 포스트휴먼, 공유지, 미래미술관 등 현대 미술에서의 담론적 논의와 더불어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심층 연구하는 주제를 개발해 연구 총서로 출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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